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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감천문화마을 서부산 여행 랜드마크 관광지 정보

by Uba 2023. 3. 28.

 

알록달록 파스텔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인 감천문화마을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적 감각이 묻어 있는 감성골목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감천은 물이 달고 좋다는 뜻이다. 다른 말로 하면, 그것은 또한 "사람들이 살기 좋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사실 감천문화마을은 역사적으로 1950년대 한국 피난민들의 어려운 삶의 터전이었다. 
6·25 전쟁의 여파로 쫓기고 떠밀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살던 한반도 남단 부산의 한 산기슭의 불모의 마을이었다. 


2009년 마을 예술 사업으로 선정되었을 때 학생과 작가,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을 꾸몄고, 이후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감천문화마을(6)
감천문화마을

 

금방이라도 하늘에 닿을 것 같은 형형색색의 지붕이 온 마을을 뒤덮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천문화마을은 질서 정연한 계단식 마을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부산 서부산 여행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감천문화마을이 보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감천문화마을(5)
감천문화마을


골목 곳곳에 설치된 미술 조형물과 벽화가 옛 골목 감천을 활기찬 마을로 만들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험 워크숍과 기념품 가게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체험 프로그램에 들러 참여할 수 있는 공방이 많아 나만의 기념품을 보관할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2)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 도전하는 것 중 하나가 한복 체험이다.
전통한복, 퓨전한복, 꽃의상 등 다양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1)
감천문화마을


어린 왕자가 사막여우와 함께 마을을 내려다보는 포토존은 골목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예쁜 한복을 입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면 기다린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마을에서 프레임을 잡고 싶다면 바로 옆 등대 포토존에 가면 좋을 것 같다.

 

감천문화마을(4)
감천문화마을


미로 같은 골목길을 따라 파스텔톤 집들이 아름답게 펼쳐진 마을. 꼬불꼬불한 골목마다 파도처럼 감정이 살아 있는 곳.
골목을 정처 없이 걷다 보면 길을 잃고 방금 지나온 길을 만나는 묘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감천문화마을(3)
감천문화마을


여행객들은 그저 마음을 비우고 여유롭게 걸으며 감천문화마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 속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예술의 흔적을 감상할 수 있다.

따라서 부산 근대사의 아픈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감천문화마을은 이제 골목마다 낭만과 추억이 새겨진 감성마을이 되었다.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 2로 203
문의: 051-204-1444
이용시간: 09:00~18:00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