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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부산 최고 오션뷰 봄꽃 여행, 오륙도 수선화 스카이워크

by Uba 2023. 3. 14.

 

어느새 따뜻한 봄날이 찾아온 부산. 미세먼지와 거리 두기로 답답한 마음, 봄꽃이 만개하고 오션뷰가 최고인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달려가 봅시다.

 

 

 

오륙도 해맞이 공원 수선화

 

 

오륙도(1)

 

 

오륙도는 용호동 앞바다의 거센 물결 속에 솟아있는 6개의 바위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누어진다.

오륙도는 12만 년 전 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육지인 승두말과 방패섬·솔섬의 지질적 구성이 동일한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오륙도(3)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섬 이름을 살펴보면 육지에서 제일 가까운 섬으로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준다는 방패섬, 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솔섬, 갈매기를 노려 독수리들이 모여들었다는 수리섬, 작고 모양이 뾰족하게 생긴 섬으로 송곳섬, 가장 큰 섬으로 커다란 굴이 있어 천정에서 흐르는 물이 능히 한 사람 몫의 음료수로 충분하다는 굴섬, 

 

 

오륙도


그리고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밭 섬이라고도 하였으나 등대가 세워진 뒤부터 등대섬이라 불리어졌으며, 오륙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섬이다.

오륙도 근처는 조류가 매우 빨라 뱃길로서는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옛날 이곳을 지나는 뱃사람들은 항해의 무사함을 기원하기 위하여 공양미를 바다에 던져 해신을 위무하였다고 전해지며, 용신제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한다. 

 

오륙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며 부산항을 드나드는 각종 선박은 반드시 이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부산항의 상징이기도 하다.

 

 

위 치 :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번지(방패섬)~941(등대섬)
연 락 처 :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4)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승두마」라고 부르던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잘록개」라고 불렀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 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 이름하였다.

 

 

오륙도(5)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로 바닥유리는 12mm 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여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 촬영의 명소이며, 현재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위 치 :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용호동)
연락처 :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051-607-6395, 남구시설관리공단 051-601-3408
이용시간 : 09:00 ~ 18:00 (17:50분까지 입장)

※ 설날, 추석 당일 12:00부터 개방
※ 6~9월 09:00 ~ 19:00

기상상황에 따라 이용 제한. 운영상황은 해파랑길관광안내소로 문의바람